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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정도 서서 일하는 직업을 해온 결과 어느 순간부터 종아리와 허벅지 군데군데 실핏줄과 혈관덩어리 뭉침 같은 증상이 보이기 시작했는데 젊은 나이라 생각했지만 나에게도 이런 질병이 생길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어제 뉴스에도 하지정맥류에 대한 보도가 나오길래 하지정맥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지정맥류란?
우리의 신체는 혈액이 일정한 방향으로 흐르는데, 그 중 정맥은 중력 때문에 역류하지 않게끔 밸브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판막을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판막의 기능에 문제가 생길 경우 혈액은 본래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한 채 역류하게 되는데, 이것을 하지정맥류라 칭한다고 합니다.
하지정맥류 원인 자가체크
일차성 원인
√ 유전(가족력)
√ 노화
√ 성별
√ 임신
√ 피임약
√ 호르몬제
√ 직업적 특성
√ 비만
√ 변비
√ 꽉 끼는 의상
√ 운동부족
√ 하이힐
이 외에도 이차성 원인으로는 외상, 심부정맥혈전증 등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일차성에 의해 자주 발병하고, 젊은 사람보다는 나이 든 사람에게 더 많이 발병하고,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발병 확률이 높습니다.
하지정맥류 나타나는 증상 자가체크
√ 아침에 자고 일어날 때는 다리가 괜찮다가 오후 시간에 가까워질수록 피로해지는 경우(다리 저림, 경련)
√ 중압감이 느껴지거나 잠을 자는 와중에 쥐가 내려 밤잠을 설치는 경우
√ 원인 모를 통증 및 견인감이 느껴지는 경우
√ 피부질환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가려운 증상이나 시림이 느껴질 경우
√ 다리에 기존에는 없던 실핏줄이 보이는 경우
√ 하지 통증뿐 아니라 발가락, 발바닥 등에서도 통증을 느끼는 경우
√ 수족냉증 및 열감이 있을 경우
√ 심할 경우 다리에 실핏줄과 양상이 다른 혈관이 돌출될 경우
√ 궤양 및 심한 부종과 같은 합병증이 의심될 경우
이러한 증상이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악화되는 분들은 무엇보다 조기 진단 및 치료가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하니 꼭 가까운 의료기관을 내원해 진료받아 보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하지정맥류 예방 방법과 운동으로 개선시키는 방법 소개
하지정맥류 예방을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종아리 근육의 펌핑을 원활히 하는 것입니다. 특히 종아리 근육을 수축하는 것을 저하시키는 하이힐을 신거나 심장으로 가는 혈관을 막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허벅지나 골반이 압박이 심한 의류를 피하는 것이 하지정맥류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이러한 의류 종류에는 스키니 진이나 레깅스가 포함된다는 점 알려 드립니다.
하지정맥류 운동 및 스트레스는 틈틈히 해주는 것이 혈액순환 및 하지 관련 질환의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운동을 하면서 압박이 심한 레깅스 같은 의류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등산처럼 운동을 너무 무리하게 하면 오히려 종아리 혈관을 확장시킬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운동 방법으로는 손쉽게 할 수 있는 발뒤꿈치 들기와 누워서 할 수 있는 브릿지 운동이 있습니다.
발뒤꿈치 들기
브릿지 운동
종아리 스트레칭으로는 비복근 스트레칭과 가자미근 스트레칭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때 양발은 어깨너비만큼 벌리고, 발꿈치가 땅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