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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콧물, 재채기, 미열 등이 겹치면 흔히 감기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실제로도 이 같은 증상들은 감기에서 많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하게 증상이 시작하지만 다른 질병인 경우도 많습니다. 이때 감기로 오인해서 쉽게 생각하면 병이 오히려 악화될 수 있습니다.
감기로 착각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은 축농증, 알레르기 비염, 천식, 폐렴, 독감 등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감기 증상 같아도 전문의의 진찰을 받고 경과를 잘 관찰해야 혹시 모를 병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알레르기성 비염의 증상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 방법과 도움이 되는 비타민, 자연치유로 완화하는 방법을 알아보고 적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알레르기성 비염 열 증상
감기와 비슷한 증상으로 병원을 자주 찾게 되는 알레르기성 비염은 비교적 가벼운 질환이어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감기보다는 투명하고 물 같은 콧물이 지속적으로 심하게 흐르며, 코가 막히고, 재채기를 자주 합니다. 반면 발열이나 두통, 오한 등의 증상은 없습니다. 재채기, 콧물, 코막힘 등 3가지가 주요 증상입니다.
특히 콧물이 심하게 나옵니다. 감기약을 복용하면 증상이 조금 나아지다가 콧물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코 점막을 안정화시키는 전문적인 치료를 꼭 받아야 합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계절이 바뀔 때, 온도가 변할 때, 먼지가 많을 때 재채기와 콧물이 심하면 의심하고 이비인후과, 알레르기과, 가정의학과 등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평소 증상이 심하면 코분무제를 사용하는 것이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
우선 환절기 비염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상세한 문진과 검사가 필요합니다. 의사는 환자의 증상, 가족력, 알레르기 반응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진단을 내리게 됩니다. 검사 방법으로 주로 사용되는 내시경 검사와 정도가 심하면 피부 및 혈액 검사를 통해 알레르기성 비염과 만성 비염을 구분하고, 특정 알레르겐에 대한 반응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로 처방은 약물 치료로 받게 됩니다. 자주 복용되는 약물로는 항히스타민제와 항콜린제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약물 치료는 환절기 비염의 일반적인 치료법 중 하나입니다. 항히스타민제는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며, 항콜린제는 콧물과 코막힘을 줄이는 데 사용됩니다. 이 외에도 비강 스테로이드 스프레이는 염증을 감소시키고, 코의 염증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효과적입니다. 약물 치료는 증상의 중증도와 환자의 개별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 비타민
코 과민 반응을 보이는 코 상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양식품으로는 피카오 프레토, 아세로라, 계피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식품이 함유되어 있는 식품이나 보조식품의 도움을 받는다면 재채기, 콧물, 코막힘, 코 가려움에 대한 코상태 수치가 개선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콧속 점막에 도움이 되는 베타카로틴이 함유되어 있는 식품이나 비타민 A가 많이 들어 있는 식품을 복용하면 점피부와 점막을 형성하고 기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 A로 필요한 만큼 전환이 되니 카로티노이드를 통하여 섭취하는 것이 비타민A를 직접적으로 흡수시키는 것보다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 자연치유로 완화
① 주변 먼지 제거
거실이나 침실, 많이 머무르는 공간 등등 먼지가 최소화되도록 해야 합니다. 먼지는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 사람에게는 코를 막히게 하는 원인이 됩니다. 꽃가루 알레르기가 아니더라도 집안의 바닥, 주방, 책상, 침구류 위 등 다양한 곳에 있는 먼지들로 인해 코막힘, 재채기 등이 유발되게 됩니다.
특히 잠을 자는 취침 공간에서는 침구류에서 먼지가 많이 발생됩니다. 일주일에 한 번 씩 자주 털어주고 안티 알레르기 침구류를 쓴다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먼지뿐만이 아니라 집 진드기 방지를 위해서는 진드기 방지 제품 같은 좋은 침구류를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② 적절한 습도 유지
습도는 기본적으로 40~60% 이내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 겨울에는 가습기를 활용하고, 여름에는 에어컨이나 제습기를 활용해서 습도가 너무 낮지도 너무 높지도 않게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습도가 높아지게 되면 집안에 세균이 번식하여 곰팡이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집 진드기 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최대한 실내 공간이 쾌적할 수 있도록 유지해줘야 합니다.
③ 실내 공기 순환
가정 내 혹은 차량 내 환기를 적절히 해주는 것이 알레르기 비염을 낮추는데, 도움을 줍니다. 공기의 순환이 없는 공간에서는 결국 바이러스나 세균이 번식할 좋은 환경이 됨으로 적절한 환기를 통해 신선한 공기 순환이 되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④ 대기 오염도 체크
미세먼지나 꽃가루 농도 황사 등을 매일 체크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보통 이상을 넘을 시, 특히 어린 아이들이나 노인들은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어쩔 수 없이 외출을 해야 한다면, 마스크와 안경으로 먼지를 차단하는 습관을 기르시기 바랍니다. 외출 후에는 입었던 옷의 먼지를 털거나 세탁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⑤ 충분한 물 섭취
콧속이 너무 건조해도 자극이 되어 염증이 유발 될 수 있으니 평상시에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하는 습관을 기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