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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은 나이 불문, 성별 무관하게 많은 분들이 불면증의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합니다. 불면증은 일차성과 이차성으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는데, 이차성이라면 불면증을 해소하는데 조금 더 희망적이라고 합니다. 과연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아래에서 한 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불면증 증상
불면증은 수면이 불충분하다고 느끼는 것입니다. 일이 바빠서 잠을 못 자는 건 불면증이 아니고, 충분히 잘 기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잠을 못 자는 게 불면증이라 볼 수 있습니다.
- 잠이 들기 어렵거나,
- 자다가 자주 깬다든지,
- 너무 일찍 잠을 깨는 경우,
- 충분히 잤는데 계속 졸린 경우
를 모두 불면증이라 부를 수 있습니다.
불면증 진단
질문) 하루 3시간 밖에 못 자도 사는 데 아무 지장이 없는 옆집 아저씨는 불면증일까요?
☞ 정답은 '아닙니다' 입니다.
불면증이라고 하려면 낮에 피곤하거나, 계속 조는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불면증은 그 자체가 증상이기도 하고 진단명이기도 합니다. 우리 몸과 마음에 일어나는 많은 상황이 불면증을 유발하므로, 진단을 내리기 애매한 측면이 있습니다.
일차성 vs 이차성 불면증
질문) 우울증으로 인해 잠을 못 자는 경우, 우울증이라고 해야 할까요? 아니면 불면증이라고 진단해야 할까요?
☞ 정답은 '우울증으로 인한 불면증'입니다.
너무 뻔한 대답이라고 느껴지시겠지만, 이런저런 원인으로 인해 잠을 못 자는 걸 이차성 불면증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불면증이 최소한 한 달 이상 계속되는데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를 일차성 불면증이라고 합니다.
원인을 모르는 일차성 불면증인 경우에는 수면 위생을 개선하는 등의 비약물적 방법이 약물치료보다 우선시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차라리 다른 질병으로 인해 불면증이 온 경우 그 질환을 치료하면 불면증이 개선될 수 있으니 이차성 불면증이 조금 더 희망적인 소식일 수 있습니다.
불면증 수면제
수면제를 쓰면 내성과 의존성이 생길뿐더러 약을 끊은 경우 금단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가급적이면 짧게 쓰는 것이 좋습니다.
대추차 만드는 방법
대추차가 비약물적 방법으로 불면증 해소에 효과가 있다고 하니 매일 사 드시기에는 경제적 부담이 클 수 있으니 아래와 같이 대추차를 한 번 양껏 만들어 놓고 꾸준히 드시면 수면의 질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 벌레 먹지 않고 잘 익은 대추를 골라 물에다 깨끗이 씻어 말린 다음, 한지에 넣어 습기가 업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매달아 두고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대추에 물을 붓고 흐물흐물해질 때까지 푹 고와서 베보자기에 싸서 꼭 짭니다.
- 여기에서 나온 즙을 솥에 넣고 약한 불로 끓이는데 중간중간 밑이 눋지 않도록 저어서 물엿처럼 고아 줍니다.